샌프란시스코 근교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근교 힐링 여행지를 소개해요!
이번에 다녀온 코스는 👉 금문교 드라이브 → 밀밸리 브런치 → 뮤어우즈 하이킹!!
샌프란의 도시 감성도 좋지만 하루정도는 자연의 힐링을 담은 일정은 어떤가요?
금문교 드라이브🌉
밀밸리를 가는 길은 금문교를 지나 갈 수 있어 좋아요❤️
금문교를 지나 15분 정도만 달리면 도착하는 밀밸리 (Mill Valley) 동네는 조용하고 여유로운 로컬 동네에요.
브런치를 들른 곳은 La Marais Bakery 이라는 로컬 맛집이었어요. 평일 12시 30분즈음 갔는데 사람들로 북적거렸답니다.
테라스도 있어 햇살 따듯한 날에는 밖에서 먹어도 좋을것같아요.
샐러드부터 오믈렛, 샌드위치까지 메뉴 구성이 정말 다양하고, 식당안에 들어가면 베이커리 빵도 진열해 있었어요. 가격대는 대부분 $14 ~ $18 정도로 브런치치곤 꽤 합리적인 편이었어요.
저는 배가 고파서 친구와 함께 BRUNCH FOR TWO (2인 브런치)와 빵 2개 라떼 두잔까지 시켰어요.
라떼와 빵도 정말 맛있었지만, 2인 브런치가 맛있었어요. 분위기만 좋은 느좋 브런치집인줄 알았는데 맛도 너무 좋았어요.
- 요거트는 일반 달달한 요거트 맛이었지만, 그래놀라와 계란이 정말 맛있었어요!!
브런치 먹은 후 바로 근처에 있는 뮤어우즈 국립공원 (Muir Woods National Monument)로 이동했어요.
이곳은 키 70m가 넘는 레드우드 나무들 사이를 걸을 수 있는 숲길이에요. 꼭 사전 예약을 하고 가세요!!
주차장 들어갈때에 직원분이 예약확인합니다. 산 안에서는 인터넷이 안 터져 오기전에 필수로 하고 오셔야해요.
📍 입장료: $15
🚗 주차: 웹사이트 통해 **사전 예약 필수!**
🕒 추천 방문 시간: 오전 9~11시 (사람 적고 사진 잘 나옴)
📍 Muir Woods 입구 도착!
여기서 입장권을 확인하고 들어가게 되는데요,
사전 예약한 전자 입장권을 준비하면 더 빠르게 입장할 수 있어요. 기념품 샵도 있던데 제가 늦게 가서인지 문이 닫혀있었어요.
🌿 숲속 산책길에서 만난 고요한 힐링
입구를 지나면 정말 다른 세상이 펼쳐져요.
도심의 소음이 사라지고, 대신 들려오는 건
새소리, 바람 소리, 그리고 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뿐이에요.
이곳의 레드우드 나무는 평균 키가 60~70미터,
수령은 무려 500~800년까지 된다고 해요 😮
하늘 끝까지 닿아있는 듯한 나무들 사이를 걷다 보면
자연이 주는 압도적인 에너지에 잠시 말문이 막혀요.
산책로는 대부분 평지라서 누구나 부담 없이 걷기 좋았고, (샛길로 가면 하이킹 코스도 있어요.)
중간중간 벤치도 있어서 천천히 쉬어가며 둘러볼 수 있었어요.
도시를 빠져나와 자연 속에서 천천히 걷는 시간,
이렇게 하루 동안 금문교 드라이브, 밀밸리 브런치, 뮤어우즈 산책까지
자연과 도시 감성을 모두 담은 완벽한 코스를 다녀왔어요 🌉☕🌲
여행 중 바쁘게 돌아다니기보단,
이런 힐링 루트를 하루에 한 번쯤은 넣어보는 것도 정말 좋은 리프레시가 되는 것 같아요.
혹시 샌프란시스코 근교에서 추천하고 싶은 코스가 있다면
댓글로 함께 공유해주세요! 😊
다음 여행에 참고해서 또 다녀오고 싶어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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